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4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아프리카 프릭스는 내분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 동안 보여준 화끈하고 튼튼한 팀워크가 증발해버린 다소 의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1경기는 상대가 우위에 서있는 날카로운 운영을 통한 스노볼링에 말려서 그렇다쳐도, 2경기에서는 분명히 이득을 보고 있었고, 이것을 잘 굴려나가면 분명 승산있는 싸움을 할 수 있었는데도 이를 말아먹은 것이 패인이었다. 특히, 익수 트런들의 2공템 트리나, 리라 리신의 공템 올인 빌드처럼, 아이템 트리도 팀파이팅적이지도 않고 너무나 솔랭적인 템트리라 보던 시청자들도 의문부호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서포터인 눈꽃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딜템 위주로 가는 바람에 한타에서 탱커 역할을 맡을 챔피언이 없었다. 탑 챔피언인 트런들이 탱커역할을 할 수는 있었으나 상대 챔피언의 성장이 좋은 편이었기에 딜템위주로 간 트런들로는 진에어의 딜링을 버티기가 힘들었다.] 마지막에도 어떻게든 귀환을 타서 넥서스를 지키는 시늉이라도 하는게 정상인데 다같이 싸워서 그냥 게임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프리카의 가장 안타까운 점은, 지난 스프링 시즌 때 보여줬던, 운영은 운영대로 잘 풀어나가고, 한타는 한타대로 잘하던 그 모습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분명 위기의 순간에 보여주는 날카로운 어그로 핑퐁이나, 교전 능력으로 보아, 팀의 한타 능력 자체가 쇠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반면 운영 싸움으로 갔을 때, 다소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다가 얻은 것에 비해 지나치게 큰 손실을 입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는게 문제. 원래 좋은 팀웍과 커뮤니케이션으로 폭풍같이 몰아치는 운영으로 이득을 잘 가져갔던 바로 지난 시즌의 아프리카와 달리, 이번 시즌의 아프리카는 뭔가 서로간의 소통에 실패하면서, 그것이 운영상의 미스로 이어져 망하는 패턴이 이어지는 건 큰 문제다. 특히 LCK에서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려면 한타와 라인전 만으로는 부족하고, 유리할 때 상대가 회복할 틈을 주지 않고 단단히 숨통을 조여서 끝내는, 실수없는 운영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볼 때, 이를 해결하는 것이 아프리카의 급선무인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의 경우 파일럿이 낚시에 당하거나 교전에서 잘리긴 했지만 고품격 늪롤의 대가 진에어답게 후반을 도모하는 운영으로 트레이스의 노련함과 쿠잔의 든든함, 체이의 견고한 이니시에이팅, 강력한 윙드, 나름의 역할을 보여준 파일럿등 아프리카보다 팀파이트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리할 때든, 불리할 때든, 아군의 손해를 매번 능수능란한 운영 능력으로 메꿈으로서 결국 승리까지 연결한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원래 LCK에서 운영은 교과서이자 기본으로서, 거의 모든 프로팀이 갖추고 있는 능력인데, 운영능력 하나로 이정도까지 고평가 받기는 쉽지 않다. 그만큼, 진에어라는 팀의 팀웍과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단단하고, 늪롤 등을 통해 쌓인 중장기전 노하우와 자신감과 단단함은 1강 8중 1약이라 불릴 정도로 팀들의 상향평준화가 이뤄진 LCK내에서도 강점으로 분류될 정도로 뛰어나다고 봐도 될 것이다. 반면, 진에어의 이런 꾸준한 강점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반면, 단점 또한 꾸준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팀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혀니주니의 인터뷰에서 천정희 코치가, 스스로 보기에는 다소 불만족스럽다, 라는 의미심장한 평가를 내린 것도 아마 이 때문으로 보인다. 매번 최상의 운영을 선보이기는 하지만, 역시 매번 중요한 타이밍에 잘 큰 쿠잔이나, 파일럿이 지나치게 공격적인 포지셔닝이나, 다소 욕심 낸 라인 관리 도중 잘려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든든한 맏형인 트레이스의 포지셔닝이 꼬여서 터지는 상황 또한 거의 매 경기마다 목격되고 있다는 것도 문제. 즉, 이런 라이너 들 특유의 습관적인 판단 미스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진에어가 중요한 순간에 흔들릴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